
SGC E&C는 중장기 사업 전략에 따라 해외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 재원 확보와 안정적인 재무구조 구축을 위해 선제적으로 이번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국내 건설경기 침체는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해외 플랜트 사업을 보다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GC E&C는 EPC 전문성과 기술력을 앞세운 수주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거점 국가 확대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전사적 역량을 모으며 글로벌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유상증자에 지주사인 SGC에너지가 출자하면서 책임 경영 강화에 나선다. 증자 후 SGC에너지의 지분율은 57% 가량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창모 SGC E&C 대표이사는 “이번 선제적인 자본 확충을 통해 해외 수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재무 건전성을 도모해 기업 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며 “SGC E&C의 미래 성장성을 지속 강화하는데 매진하며, 사업 역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