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덕 "디지털자산, 더 이상 변방산업 아니다…격동의 산업 이끌 리더 중요"

재테크

뉴스1,

2025년 5월 27일, 오전 10:43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8회 뉴스1 블록체인 리더스클럽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5.2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2025년 디지털자산은 더 이상 변방 산업이 아닙니다. 우리도 격동의 산업을 이끌 리더십이 중요합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벨뷰스위트룸에서 열린 '제8회 블록체인 리더스 클럽'에서 "비트코인이 촉발한 디지털자산 산업은 스마트 계약과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대체불가능토큰(NFT), 스테이블코인으로 생태계를 확장해 글로벌 경제의 핵심으로 자리했다"고 밝혔다.

뉴스1 블록체인 리더스클럽은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업계 대표·리더급 인사들이 모이는 네트워킹 행사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민 의원은 "그 과정은 기술에 대한 신뢰 문제와 규제 강화 등으로 평탄치 않았지만, 세계 각국과 기업은 지난 15년간 자신만의 방식으로 (시장에) 흔적을 남겼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결국 격동의 시대에서 한국이 디지털자산 산업을 이끌려면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한 나카모토 사토시와 비탈릭 부테린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으며 그들의 철학과 비전은 수많은 개발자에게 영향을 줬다"고 했다.

그는 "창펑 자오 바이낸스 창업자는 가상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수억명의 이용자가 이를 거래하도록 했다"며 "그의 뛰어난 사업 모델과 실행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처럼 대담한 시장 참여자들은 가상자산을 소수가 아닌 주류 투자 자산으로 이끈 촉매제"라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 산업의 미래는 어떤 리더십을 선택하느냐에 달렸다"며 "디지털자산기본법을 기반으로 한국 디지털 자산 발전의 초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 △김정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디지털자산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이종렬 한국은행 부총재보 등이 참석했다.

또 △이석우 두나무 대표 △이재원 빗썸 대표 △차명훈 코인원 대표 △오세진 코빗 대표 △조영중 고팍스 대표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 △패트릭윤 크립토닷컴 코리아 사장 △김재진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DAXA·닥사) 부회장 등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및 닥사 관계자도 자리했다.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 △이봉재 신한은행 고객솔루션 그룹장 △이선용 하나은행 디지털혁신그룹장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 △류창보 오픈블록체인·DID협회 협회장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강민훈 NH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대표 △한일현 신한투자증권 플랫폼사업 본부장(상무) 등 가상자산 업계와 협업하는 금융권, 증권 업계 인사도 다수 자리했다.

아울러 △홍석원 해시드 이사 배태근 네오위즈 대표 △정철호 컴투스홀딩스 대표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 △조진석 한국디지털에셋 대표 △김탁종 비댁스 대표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 △승현석 카사코리아 CSO 등 블록체인 기술, 게임사, 토큰증권 기업 대표들도 다수 참석했다.

27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8회 뉴스1 블록체인 리더스클럽에서 이영섭 뉴스1 대표이사와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 이종렬 한국은행 부총재보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5.2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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