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마트, YG엔터테인먼트, 클리오, 파라다이스, 제리백 등 5개 기업과 프로젝트를 수행할 디자인 관련학과 졸업 후 5년 이내 미취업 신진 디자이너 20명을 모집한다.
앞서 서울시는 디자이너와 협업할 기업을 모집했고 총 11개 신청 기업 중 최종 5개를 선정했다. 공모시 기업들이 제출한 제품·시각·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의 기획안을 바탕으로 적합한 인재를 매칭, 7월부터 3개월간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팀별로 서울시는 800만원의 사업 추진 비용도 지원한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10월 DDP에서 개최하는 ‘서울디자인위크2025’ 연계 전시 등 디자이너별 포트폴리오를 대외적으로 알릴 기회도 제공해 취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디자인 업계 내 인지도 상승에도 중요한 밑거름을 제공한다. 전문가 멘토링 및 포트폴리오 컨설팅도 진행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들이 현장 경험을 쌓아 취업 경쟁력을 키우고, 기업은 신진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참신한 디자인 결과물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미래 먹거리 디자인 분야 신진디자이너 발굴과 기업에 대한 디자인 개발 지원 등을 통해 디자인 인프라와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