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덕주 한국공항 전무(오른쪽)가 AEO 공인증서를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
우리나라 관세청에서는 수출입 기업의 △법규준수도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적정성을 심사 후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로 공인하고 있다.
한국공항은 2011년 인천공항 지역 내 보세구역운영인 부문에서 최초로 해당 인증을 취득했으며, 2014년과 2019년 재인증 이후 지난해 12월에 3번째로 인증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종합심사를 통해 이번에도 우수한 등급인 ‘AA’등급으로 최종 재인증 받았다. 재인증기간은 2024년 12월부터 오는 2029년 11월까지다.
현재 국내 AEO 인증을 받은 900여개 업체 중 약 18%만 ‘AA’등급 이상을 취득했으며, 한국공항은 이번 ‘AA’등급 재인증을 통해 보세구역운영인으로서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인증 갱신으로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각종 감사·관세조사의 면제 및 자료 제출 생략 등 세관 업무상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공항 관계자는 “이번 인증 갱신을 통해 한국공항의 서비스 기반이 튼튼하게 갖춰져 있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한 셈”이라며 “앞으로도 화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변함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항은 항공기 지상조업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국내 최대 지상조업 전문회사로 대한항공을 비롯한 50여개 항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진제주 퓨어워터, 제동한우, 물류장비 렌탈사업, 세탁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