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분양가로 즉시 입주… '의정부역 마제스타워' 눈길

재테크

이데일리,

2025년 7월 04일, 오전 08:0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국의 아파트 분양가가 지속적인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부터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원가 부담이 더욱 커져 앞으로 공급되는 아파트 분양가의 상승세를 부추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3년 전 분양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는 단지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정부역 마제스타워’는 의정부동 127-4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4층, 총 82세대 규모로 조성됐으며, 전용 84㎡ 단일 평형 구성(84A 78세대, 84B 4세대)이다. 모든 세대는 4Bay 구조와 2.4m 천장고, 넉넉한 주방 팬트리와 수납 설계를 갖췄으며, 발코니 확장 시 시스템에어컨도 무상 제공된다. 전 세대 주차가 가능하고, 전기차 충전 설비도 완비돼 있다.

시공은 진흥기업이 맡았으며, 시행은 하나자산신탁이 진행 중이다. 당초 ‘의정부역 파밀리에 1차’로 분양됐으나 최근 ‘의정부역 마제스타워’로 명칭을 변경하고, 준공을 마친 상태에서 입주가 진행 중이다. 단지 내 1층 상가에 현장 홍보관도 운영 중이다.

특히 GTX-C 노선 수혜 단지로 부각되며 미래 가치 또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의정부역은 GTX-C 노선 개통 예정지로, 개통 시 삼성역까지 약 20분대로 진입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더불어 고양 능곡역을 잇는 교외선 재개통으로 편리한 교통망이 형성되고 있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CGV, 신세계백화점, 대형서점, 제일시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의정부 로데오거리 상권이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육시설이 고르게 분포해 있어 정주 여건이 뛰어나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내에 위치한 상가는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데다, 의정부역과도 인접해 있어 주변 유동 인구를 함께 수요층으로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