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항공 항공기 (사진=이스타항공)
이에 담당 직원 A 씨는 약 3개월간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피의자 B 씨의 항공권 예매 여부를 확인했고, 마침내 지난 3월 28일 B씨가 제주행 항공편을 예매한 사실을 포착해 즉시 서대문경찰서에 통보했다.
통보를 받은 경찰은 이스타항공 측과 긴밀한 연락을 주고받으며 즉시 김포국제공항으로 출동했고 탑승 게이트에서 탑승 직전인 B 씨를 현장 검거했다.
직원 A 씨는 이 공로를 인정받아 서대문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
검거에 기여한 A 씨는 “경찰 수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협조했다”며 “맡은 일에 임하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