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28개 우수협력사 선정…인센티브 제공

재테크

이데일리,

2025년 7월 04일, 오후 01:27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우수협력사 28곳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우수협력사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왼쪽)가 지난 3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우수협력사 간담회에서 ‘2025년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조용우 대자기업 대표이사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화 건설부문 제공)
한화 건설부문은 전날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오디토리움에서 ‘2025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열고 건축·토목·기계·전기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28개 협력사를 우수협력사로 선정했다.

우수협력사에는 상패 및 각종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인센티브에는 운영자금 대여, 이행보증금 면제 등이 포함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품질향상·안전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노력해 온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함께 멀리’라는 그룹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2002년부터 매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열고 있다.

우수업체로 선정된 문남준 해성기공 대표이사는 “올해도 지속된 경기둔화와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 한화 건설부문의 상생 협력 체계는 협력사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의 중요한 본질을 바탕으로 더 높은 목표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한화 건설부문은 협력사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어려운 시장환경을 함께 이겨나가고 있다”며 “지속된 신뢰를 바탕으로 계속 상호 발전하는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협력사의 역량향상을 위해 다양한 금융자금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동바성장 자금 직접 대여, 상생펀드 조성 등을 통한 간접지원, 계약금액의 100%까지 대출 가능한 매출채권 담보대출 제도 등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