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사 아파트 밀집한 ‘브랜드 타운’, 실수요자 이목 사로잡는 주거지로 부상

재테크

이데일리,

2025년 7월 15일, 오후 01:37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 내 단지들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단지들은 주거 편의성이 우수한 입지에 자리하는 경우가 많고, 브랜드 아파트끼리 모여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지방 도시 내 브랜드 아파트 밀집 지역이 이 같은 인기를 보이는 이유로 브랜드 타운이 가진 우수한 미래가치를 먼저 꼽는다. 특히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된 경우, 지역 내 대표 주거 타운이라는 상징성을 갖춰 지역 시세를 견인하거나 상업, 교육, 교통 등 생활 인프라가 더욱 향상되는 경우가 많다.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일반적으로 입지와 개발호재 등을 꼼꼼히 따진 후 사업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들어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를 학습한 수요자들이 지방 내 대형건설사 브랜드 타운이 형성되는 지역에 주목하면서, 신흥 브랜드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는 지역의 단지들도 매매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강원도 속초시가 주목된다. 현재 속초시는 영랑호 인근 금호동과 동명동 일대를 중심으로 신흥 주거타운이 활발히 조성 중에 있다. 이에 금호동과 동명동 일대 아파트 매매거래도 활기를 띤다. 지난해 금호동과 동명동 일대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는 전년 대비 약 12.94%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금호동과 동명동을 제외한 속초시 전체 아파트의 매매거래 건수 증가율(약 10.16%)보다 2.78%p 더 높은 수준이다.

이 가운데 속초시 금호동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속초’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은 ‘힐스테이트 속초’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04㎡ 총 92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뿐만 아니라 우수한 생활 인프라 또한 장점이다. 우선 중앙초, 속초해랑중이 단지 반경 300m 내에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중앙전통시장, 속초수산시장, 설악로데오거리, 속초시청, 속초의료원, 문화예술회관 등 풍부한 생활시설도 두루 갖춰져 있다. 또한 단지 북측으로 영랑호, 남측으로 청초호, 동측으로 동해바다의 우수한 자연환경이 반경 1㎞ 내에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함께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속초의 견본주택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조양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14일부터는 직장인 및 자영업자들을 위해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에 들어갔다.

견본주택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방문객을 위해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며, 커피 기프트 카드 등도 함께 증정해 방문객들의 관람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시간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