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청년인턴 프로그램은 청년에게 국토교통 분야 일경험을 제공하고 정책과정에 청년의 시선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무 분야는 행정, 홍보, 외국어, 시설, 항공관제, 항공정비, 공간정보, 기록관리, 학예, 식품위생, 조리 등 총 11개다. 선발된 인원은 국토부 본부(58명)를 비롯해 지방국토관리청, 지방항공청, 국토지리정보원 등 전국 13개 기관 및 부처 산하기관에 고르게 배치될 예정이다.
지역별 모집 인원은 △세종 56명 △경기 15명 △인천·부산 각 12명 △대구 10명 △전북·제주 각 7명 △대전 7명 △강원 6명 △경남 5명 △충남 4명 △서울 4명 △광주 3명 △경북 2명 등이다.
만 19세에서 34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8월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인턴십은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운영한다.
국토부는 이번 인턴십에서 전공과 관심분야를 고려한 부서 배치를 통해, 국토·교통·건설·항공 등 주요 정책 수립 과정과 건설현장 점검, 관제·운항·정비 행정 및 훈련 지원 등 집행 과정에 인턴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반기 만족도가 높았던 집합교육(오리엔테이션), 멘토링, 정기 간담회, 정책현장 방문, 월간 정책 아카데미, 정책 제안 프로그램 등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국토부가 운영 중인 청년설문조사응답활동(청년온라인패널)에 참여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정책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우수 인턴에게는 장관상 등 혜택도 부여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 모집 분야, 우대 요건, 근무지 등 구체적인 사항은 이날부터 국토교통부 누리집과 나라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성요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은 “국토교통부는 주거·교통 등 국민의생활과 밀접한 분야와 도심항공교통(UAM)·드론 등 미래지향적인 신산업 분야가 어우러져 있는 부처로서 청년들이 양질의 일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인턴들이 국토부에서 풍부히 경험하고, 능력을 향상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년 하반기 국토교통 청년인턴 모집 포스터. (사진=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