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업무단지 첫 주거단지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분양사업장 문 연다

재테크

이데일리,

2025년 7월 17일, 오전 10:25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청라국제업무단지 최초의 주거용 오피스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오는 18일 분양사업장을 열고 본격적인 공급 일정에 돌입한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투시도.
17일 업계에 따르면 단지는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 업무용지 B1블록에 들어서게 된다. 지하 5층~지상 49층, 총 4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4㎡와 119㎡로 구성된 총 1056실 규모다. 시행은 ㈜청라스마트시티, 시공은 대우건설이 각각 맡았다.

청약접수는 오는 22일이며 당첨자는 25일 발표한다. 이후 정당계약은 26일 예정이며, 입주는 2029년 12월로 계획하고 있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2027년 들어설 서울지하철 7호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향후 제3연륙교(2025년 개통 예정), 공항철도-9호선 직결, GTX-D·E노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다양한 광역 교통 호재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초·중학교 예정부지와 인천체육고, 달튼 외국인학교 및 2027년 들어설 스타필드 청라, 2029년으로 예정된 서울아산청라병원 등 다수 인프라가 인접해 있다.

인천 최초로 발코니 설계를 적용한 주거용 오피스텔인 점도 특징이다. 전용 84㎡형에는 약 20㎡의 발코니가 적용돼 실사용면적이 최대 107㎡(32평)까지 넓어지며, 전용 119㎡형은 최대 157㎡(47평)까지 확장된다.

홈카페, 놀이방, 펫룸 등 발코니 공간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구조로, 실거주자들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여기에 전 실에 세대창고도 제공돼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라국제업무단지는 총사업비 1조7000억원이 투입되는 개발사업지로, 주거·업무·상업이 복합된 자족형 도시로 조성 중이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분양사업장은 인천 서구 청라동 87-1번지에 위치한다.

이시간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