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우수 협력사 12곳 선정해 포상…상생 강화

재테크

이데일리,

2025년 7월 18일, 오전 10:29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두산건설이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Best Partner’s Day)’를 열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12개 협력사를 포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두산건설이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본사에서 ‘Best Partner’s Day(우수협력사 시상식)‘를 개최하고 공사수행 및 안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12개 협력사에 포상을 진행한 뒤 기념 촬용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건설)
두산건설은 전날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우수협력사 시상식을 열고 공사수행 부문 9개사, 안전보건 부문 3개사를 포함해 총 12개사에 수상했다.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는 매년 두산건설과 협력사 간의 상생 강화 및 동반성장을 논의하는 자리로, 현장의 품질, 공사기간 준수를 위해 최선을 다한 파트너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파트너사에 포상한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이사는 ‘투명경영’ 이념을 설명하고, 오직 실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떳떳한 관계로 상생하는 건강한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이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전문건설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두산건설은 금년도 신규 착공 프로젝트 증가에 힘입어 협력업체 수와 발주 금액 모두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는 점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특히 올해는 두산건설 대표 브랜드 ‘위브(We’ve)’를 반영한 ‘위브더파트너(We’ve the Partner)’ 부문도 새로 도입했다. 최근 5년간 3회 이상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기업 중 선별했으며, 전략적 파트너로 지속적 협력과 동반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취지다.

‘위브더파트너’ 첫 수상자는 ㈜조형기술개발, ㈜제우건제, ㈜에코밸리 등이다. 이들 기업은 향후 선순위 입찰참여, 계약이행보증 면제, 골드바, 기념 선물 등 특별 우대를 받게 된다.

공사수행 부문 우수협력사는 대운건설㈜, 대선산업개발㈜, 씨엔지건설㈜, 기성건설㈜, ㈜아크인, ㈜이안석건이며, 안전보건 부문에서는 승호티엔디㈜가 최우수 협력사로, 금강웰텍㈜, (자)한남유리가 우수 협력사로 이름을 올렸다.

두산건설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품질, 안전, 환경관리 실적과 시공 이력, 수주 성과를 종합 평가해 시상자를 선정했다. 최우수사에는 골드바 상패와 함께 해당 연도 계약이행보증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우수사에는 1년간 보증금 50% 감면권이 부여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작년 최고 실적 달성과 연이은 분양 완판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헌신해 주신 협력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과 전략적 소통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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