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다방)
연립·다세대 거래량 역시 6월 3831건에서 7월 1914건으로 1917건(50%) 감소했다. 전년 동기(2749건)와 비교해도 30% 이상 줄었다.
면적대별로도 거래 감소세는 뚜렷했다. 서울 아파트는 전용 102~135㎡ 구간의 거래량이 6월 1358건에서 7월 277건으로 80% 급감했고, 60~85㎡ 구간은 77%, 135㎡ 초과와 60㎡ 이하 구간은 각각 72%씩 감소했다. 85~102㎡ 구간도 69% 줄어들며 모든 면적대에서 거래가 위축됐다.
연립·다세대는 중형 이상 면적에서 타격이 컸다. 전용 102~135㎡ 구간은 80%, 85~102㎡ 구간은 72% 줄었고, 135㎡ 초과(-68%), 60~85㎡(-51%), 60㎡ 이하(-49%) 등 전면적대에서 거래 감소가 이어졌다.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서도 일부 면적대에서는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전용 135㎡ 초과 아파트는 6월 평균 33억 6429만원에서 7월 37억 3262만원으로 3억 6833만원(11%) 상승했다. 전용 85~102㎡ 구간도 17억 7742만원에서 18억 1063만원으로 2% 올랐다.
연립·다세대 가운데에서는 전용 85~102㎡ 구간만이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였다. 이 구간의 7월 매매가는 6억 5350만원으로, 전월(6억 3647만원)보다 1703만원(3%) 상승했다.
다방 관계자는 “서울 주택 매매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아파트는 모든 면적대에서, 연립·다세대는 상대적으로 대출 부담이 큰 중형 이상 면적대에서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난 6월 말 고강도 대출 규제가 시행되면서 실수요자들의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돼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