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빗썸 홈페이지 갈무리.
출시와 동시에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된 아반티스(AVNT)가 상장가 대비 80%대 폭등했다.
15일 오후 4시 23 빗썸 기준 아반티스는 상장 기준가인 1140원 대비 77.54% 뛴 202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때 80%대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반티스는 코인베이스의 블록체인 플랫폼 '베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탈중앙화거래소(DEX)다. 가상자산뿐 아니라 원자재, 금속 등 다양한 자산군에 대한 무기한 선물거래를 스테이블코인 USDC 담보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원자재, 금속 등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상에서 거래하는 것을 'RWA(실물연계자산)'라고 한다. 현재 아반티스는 RWA 레버리지 거래를 제공하는 DEX들 중 총예치자산규모(TVL)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반티스의 토큰 AVNT는 거래소 내 스테이킹(예치) 등에 활용되는 유틸리티토큰이다. 지난 9일 출시와 동시에 바이낸스 알파, 쿠코인 등 해외 주요 거래소에 상장됐다.
국내에서는 출시일로부터 약 일주일이 지난 이날 업비트와 빗썸에 상장됐다. 국내 주요 거래소에 동시 상장된 점, TVL 규모가 큰 점 등이 토큰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hyun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