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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코레일톡’ 또는 롯데택배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면 역 내 전용함에 물건을 넣어 간편하게 발송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서울 △용산 △청량리 △대전 △동대구 △부산 △전주 △여수엑스포 △강릉 등 KTX역 9곳과 △신도림 △가산디지털단지 △노량진 △회기 등 수도권 전철역 4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보낼 수 있는 물품은 가로·세로 40㎝, 높이 20㎝ 이하, 5㎏ 이내의 중·소형 크기로 제한되며, 요금은 전국 어디서나 2500원이다. 단, 제주 및 도서산간 지역은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택배 관련 문의는 운영 협력사인 롯데택배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코레일은 출퇴근길 시민과 여행객이 역을 이용하며 간편하게 물품을 보낼 수 있어 생활 편의 향상은 물론, 여행지 특산품 배송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레일택배는 정부의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된 새로운 생활물류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 확대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