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홍 GS건설 대표 “안전 없는 성장은 없다”…협력사와 동반성장 다짐

재테크

이데일리,

2025년 10월 30일, 오후 07:12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GS건설이 협력사와의 신뢰와 상생을 강화하며 안전 중심의 지속가능한 성장 의지를 밝혔다.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30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GS건설이 협력사와 소통을 위해 마련한 상생협력행사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Gran Partners Fiesta)’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허윤홍 GS건설 대표(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와 협력사 대표들이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에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GS건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30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 행사에서 협력사 대표 120여명과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허 대표는 “협력사는 단순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아니라 GS건설의 고객이자 동반자”라며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의 길을 굳건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전 없는 성장은 없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 안전관리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GS건설은 하도급 거래 질서 확립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그레이트 파트너십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정거래, 금융지원, 경쟁력 강화, 수평적 소통 등 네 가지 영역에서 실효성 있는 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GS건설은 ‘안전’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두고 협력사 현장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선지급, 안전담당자 배치비용 지원 등으로 협력사의 부담을 완화하고, ‘찾아가는 안전혁신학교’를 운영해 현장소장 및 안전담당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협력사의 안정적 경영활동을 돕기 위한 금융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GS건설은 매년 150억원 규모의 경영지원금과 3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하며 자금 대출 이자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4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인력양성 등을 지원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섰다.

허 대표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안전·상생·정도경영의 가치를 중심으로 협력한다면 어떤 위기에서도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다”며 “협력사가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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