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 일대, 규제 최소화로 자율 개발 유도한다

재테크

이데일리,

2025년 11월 13일, 오전 10:01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시가 은평구청 일대에 규제 최소화를 통한 자율 개발을 유도한다.

은평구청 주변 생활권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12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은평구청 주변 생활권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지는 은평구청을 중심으로 세무서, 문화예술회관 등 다수 공공시설이 입지해 있다. 주변에는 응암1·응암2·녹번1 등 주택 재개발이 활발히 추진돼 배후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은평로·서오릉로 간선변의 상업기능 강화와 개발 여건을 마련하고자 이번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했다.

자율적 개발 유도를 위해 서울시는 획지계획 및 공동개발 지정을 축소하고 녹번역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을 넓혔다. 높이 계획도 완화했으며 쌈지형 공지 신설로 보행여건을 개선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규제를 최소화하고 개발 여건 마련과 지역 활성화르 유도한다.

조남주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은평구청 주변 생활권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변경이 은평로와 녹번역 일대 생활권을 더욱 활기차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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