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해킹 피해 규모 540억→445억원 정정…준비금으로 충당(상보)

재테크

뉴스1,

2025년 11월 27일, 오후 04:14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의 모습. 2025.1.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국내 최대 가상자산(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해킹으로 솔라나 계열 가상자산 일부를 탈취당한 가운데, 피해 규모를 기존 540억원에서 445억원으로 정정했다.

이는 비정상적인 공격이 탐지된 27일 오전 4시 42분 시세를 기준으로 피해 규모를 다시 추산한 결과다. 이로써 업비트는 해킹 및 전산장애에 대비해 마련해둔 준비금으로 피해액을 충당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이날 오후 12시 33분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공지를 내고일부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디지털자산에서 비정상적인 출금 행위가 탐지됐다고 밝혔다.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디지털자산이란 블록체인 플랫폼 '솔라나'를 기반으로 발행된 토큰을 말한다. 이번에 탈취된 가상자산은 총 24종으로, 업비트가 기존애 안내한 탈취 규모는 540억원어치다.

하지만 이날 오후 3시 39분 업비트는 탈취 규모를 445억원 상당으로 정정했다. 오전 4시 42분 시세에 맞춰 다시 계산한 수치다.

또 이날 업비트는 탈취당한 디지털자산 중 솔레이어(LAYER) 120억원어치에 동결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는데, 이 동결 규모는 120억원에서 23억원으로 정정했다.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피해 규모가 줄면서 업비트는 마련해둔 준비금으로 피해액을 충당할 수 있게 됐다.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에 따라 거래소들은 사고에 대비해 준비금을 마련해둬야 하는데, 지난해 공개된업비트의 준비금은 471억 원이다.

업비트 관계자는 "고객 자산에 어떠한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업비트 보유 자산으로 전액 보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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