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곡6단지에 206호 공급…세곡국민임대주택지구 완성

재테크

이데일리,

2025년 12월 31일, 오전 10:00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 강남 세곡 국민임대주택지구 마지막 공공주택용지인 세곡6단지에 206호 공급이 확정되며 지구개발이 마무리된다.

서울 강남구 세곡동 192 일원 세곡6단지 주택건설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30일 제5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세곡동 192 일원 서울세곡국민임대주택지구 6단지 주택건설사업계획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세곡 국민임대주택지구 내 마지막 사업지에 공공주택 공급이 완료됐다.

세곡 6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2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은 동별로 전용 47·51·84㎡으로 구성됐다. 임대와 분양을 혼합 배치해 소셜믹스를 통한 사회통합을 도모한다. 이를 통해 미리내집 99호·공공분양 107호 등 총 206호를 공급한다.

세곡6단지는 테라스형 커뮤니티·스텝형 주동 디자인 등을 활용해 세곡천 자연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입체적 스카이라인을 조성, 열린 배치를 구현한다. 세곡천에 마주한 각 동 1층과 지하층에는 도서관·웰컴 라운지·경로당·운동시설 등 커뮤니티를 집중 배치한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주택건설 사업계획변경승인을 거쳐 하반기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빠르게 추진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 통과로 세곡6단지 주택건설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지구 내 공공주택 공급이 마무리된다”며 “세곡천 등 주변 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주택단지로 주거안정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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