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선 국토2차관 “균형 교통망 확충…수도권·지방 함께 성장”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1월 02일, 오전 12:03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홍지선 국토교통부 신임 제2차관은 2일 “균형 잡힌 교통망 확충을 통해 수도권과 지방이 골고루 잘 사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경기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정책 설계부터 집행에 이르기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신임 제2차관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
지방고시 출신인 홍 차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시기 철도항만물류국장과 도시주택실장 등을 맡아 국토부 소관 업무와 직접 맞닿은 정책을 다뤘다. 이후 2024년 1월부터 남양주시 부시장으로 재직하다 지난달 국토부 2차관으로 임명됐다.

홍 차관은 교통 혁신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버스·택시 등 우리 경제를 떠받쳐 온 운송산업이 변화의 물결에 뒤처지지 않도록 낡은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자율주행차 사업과 관련해서는 “올해 실증도시를 시작으로 전국 단위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핵심 산업에 대해서도 “국산 기술력을 높여 모빌리티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나가겠다”며 “신산업 성장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교통정책을 총괄하는 중앙 행정부처 수장으로서 안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홍 차관은 “국민과 교통 종사자의 안전과 관련된 일이라면 지나친 대비가 부족한 준비보다 낫다고 생각한다”며 “유사한 교통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 현장과 정책을 빠짐없이 점검하겠다”고 했다. 이어 “국민이 보다 안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책 수요자인 국민의 눈높이에서 일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홍 차관은 “국토부 업무는 다른 어느 부처보다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변화를 보여야 할 때”라며 “주거 안정과 이동 편의라는 수요자 관점보다 국토 관리와 교통 인프라 건설이라는 공급자 시각에 머물러 있지는 않은지 성찰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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