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전경(사진=이데일리DB)
서울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매뉴얼을 보완한 ‘서울형 기계설비 성능점검 표준 매뉴얼’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보고서의 적정성을 검증하는 규정이 없어 부실 점검이 반복도미에 따라 자문제도를 통해 신뢰성을 한 단계 더 높인다.
기존 성능점검업체가 작성한 보고서를 바로 건축물 관리주체에게 제출했다. 새 제도에서는 점검업체가 보고서를 작성한 뒤 검토기관에 자문을 신청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검토확인서를 받은 뒤 납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부실 점검을 원천 차단하고 기계설비의 안전성과 성능을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는 기계설비 관련 정부 인가 단체 6곳으로부터 기술사 등 전문가를 추천받아 60여명 규모 자문단을 구성한다. 자문 접수 등 총괄 업무는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이 담당한다.
자문 대상은 시·구 및 산하기관 공공건축물 217개소이며 민간건축물 4811개소에 대해서도 적극적 홍보를 통해 참여를 권고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자문제도 도입으로 기계설비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과 설비 수명 연장, 중대재해 예방 등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건축물 관리주체가 전문가 자문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타드린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