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상반기 면목역3의7구역 추가 수주 집중”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1월 09일, 오전 09:33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코오롱글로벌(003070)은 올해 상반기 시공사 선정이 예상되는 서울 중랑구 면목역3의7구역 등 추가 수주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9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성동구 마장동, 중랑구 면목동 등에서 모아타운 사업을 수주했다. 모아타운은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의 단위로 묶어 정비하고 공영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설치해 대규모 재개발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서울시 특화 정비모델로 빠른 사업 속도가 강점으로 꼽힌다.

면목역3의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사진=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5월 마장동 모아타운 2구역과 1구역을 연이어 수주하면서 마장동 하늘채 타운의 시작을 알렸다. 마장동 모아타운은 총 5개 구역에 1673가구가 신축될 예정으로 이 중 코오롱글로벌이 두 개 사업장을 우선 확보했다. 코오롱글로벌은 나머지 3∼5구역도 추가 수주해 브랜드타운 확대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면목동 1-4번지와 면목역3의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도 시공권을 거머쥐며 2주 연속 수주 소식을 알렸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23년에 같은 모아타운사업장인 면목역3의1·2·3구역의 시공권을 따내면서 해당 지역 대다수 구역의 시공권을 확보한 상태다.

코오롱글로벌은 서울시가 지난 2022년 모아타운 사업을 발표한 뒤 해당 부문 수주에 주력해 왔다. 서울시 모아타운 1호 사업장인 강북구 번동에서는 1~10구역을 전체 수주했으며 번동, 천호동, 마장동, 면목동 등 모아타운에서만 15곳이 넘는 사업장에서 수주 깃발을 꽂았다.

코오롱글로벌은 모아타운 성과를 더해 도시정비 포트폴리오 두텁게 구축하고 서울 내 하늘채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2024년 말 역대 최대 규모의 단일 도시정비사업인 서울 상봉7재정비촉진구역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는 등 서울 도시정비 사업에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5년치 일감 규모인 13조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우수한 시공 품질 확보로 고객 만족감을 극대화하고 서울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하늘채 랜드마크를 확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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