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공장·창고 부동산 거래 반등…연중 최대 ‘메가딜’ 호재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1월 09일, 오전 10:18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지난해 11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 시장은 연중 최대급 ‘메가딜’이 집중되며 거래규모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11월 공장·창고 거래 시장 ‘연중 최대급 메가딜’로 반등. (사진=알스퀘어)
9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 RA(알스퀘어 애널리틱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11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규모는 1조 8987억원, 거래건수는 323건으로 집계됐다. 직전 달과 비교해 거래규모는 159.3% 증가했고, 거래건수도 9.9% 늘었다. 10월 조정 국면 이후 거래가 재개되며 월간 지표가 반등했다.

11월 시장의 핵심 특징은 거래 규모가 대형 딜에 집중됐다는 점이다. 최대 거래는 경기 안산시 성곡동 로지스밸리 안산 물류센터로, 5123억원에 거래되며 2025년 1~11월 기준 연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어 경기 여주시 점봉동 물류센터가 2200억원, 여주시 삼교동 로지스포인트 여주가 1900억원에 거래됐다.

상위 3건의 거래규모 합계는 9223억원으로, 11월 전체 거래규모의 48.6%를 차지했다. 상위 3건을 제외하면 거래규모는 9764억원에 그쳤다.

대형 거래의 집중도도 높았다. 11월에 성사된 이들 대형 딜은 모두 2025년 1~11월 전체 거래 상위 5건에 포함됐으며, 각각 1·3·4위를 차지했다. 연중 발생한 대형 거래 5건 가운데 3건이 11월에 집중된 셈이다.

알스퀘어 리서치센터는 “2025년 공장·창고 시장은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11월은 연중 최대 거래가 성사되며 거래규모가 크게 확대됐으며 향후 공실률의 하락이 예상되는 바, 거래가 회복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제조·물류 업황과 금리 환경이 안정될 경우, 이러한 회복 흐름이 보다 분명해질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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