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찾은 김윤덕 “미래 교통 기술로 국민 체감 혁신 추진”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1월 09일, 오후 01:45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6~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26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 참석해 국내외 기업들의 미래 국토교통 기술 현황을 점검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6일 스타트업과 혁신 기업이 밀집한 K-스타트업 통합관과 통합한국관(KOTRA) 등을 방문해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살펴봤다. 특히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기반 안전점검, 디지털 트윈 등 국토교통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성과를 확인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6’ 통합한국관에 방문해 전시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
7일에는 아마존, 퀄컴 등 해외 기업과 현대차,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의 핵심 기술을 살펴보고 국토교통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 선도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같은날 오후에는 중소기업·스타트업과 함께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CES 혁신상’을 수상한 우리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해외 시장 진출과 기술 개발을 위한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국토교통 분야 중소·스타트업이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연구개발(R&D) 사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며 “현재 대형 R&D 사업 비중이 높아 중소·스타트업이 참여하기에 한계가 있는 만큼 이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R&D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고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설계하는 과정에서 기업들의 현장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8일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현지에 체류 중인 한인 유학생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국토교통 분야 국제공동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해외 연구자·유학생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자율주행 선도기업 구글 웨이모를 방문해 기업 현황과 서비스 운영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실제 도심 내 운행 중인 완전 무인 로보택시를 시승하며 완전 자율주행 기술 수준과 안전관리 체계를 확인했다.

김 장관은 9일에는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방문해 활주로 종단에 설치된 ‘활주로 이탈방지 시설(EMAS)’을 시찰하고 미국 연방항공청(FAA), 샌프란시스코 공항(SFO)과 기술현황을 공유한다.

김 장관은 “이번 CES 참관을 통해 살펴본 차세대 기술 동향을 바탕으로 국토교통 산업이 기술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고 우수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신진연구자 지원사업도 추진할 것”이라며 “자율주행 기업 현장방문 경험을 국내 자율주행 실증도시 운영과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이어 “국토부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술 동향과 해외 현장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미래 국토교통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도시·교통 등 일상생활 전반에 적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