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신 DL이앤씨 대표(오른쪽)가 지난 10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1공구 건설 현장에서 안전보건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1공구 건설 현장을 찾아 암반 굴착 작업과 동절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작업 공정별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근로자들에게 안전 수칙 준수와 자발적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강풍과 결빙 등 동절기 특유의 위험 요인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토부와 대한건설협회가 추진하는 예방 대책의 일환이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부 기조에 맞춰 민관이 함께 안전 문화 정착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왼쪽 세 번째)가 지난 10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1공구 건설 현장에서 안전보건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박 대표는 연초 신년사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전사적인 쇄신을 주문한 바 있다.
한랭 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조치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동절기 근로자 집중 관리 기간’을 운영하고,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 취약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면담을 진행해 건강 상태를 점검 중이다. 현장에는 휴식 공간을 확충하고 핫팩, 넥워머, 귀마개 등 방한용품을 지급한다. 쉼터에는 난방시설과 온수기를 갖춰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 시설도 보강해, 결빙으로 인한 낙상 사고를 줄이기 위해 이동로의 물기 여부를 상시 점검하고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했다. 일조 시간이 짧은 겨울철 작업 환경을 고려해 조명을 추가 설치해 조도를 개선했다. 밀폐 공간에서는 가스농도측정기를 배치해 산소와 이산화탄소, 황화수소 농도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중독·질식 사고 예방에 나선다.
박상신 대표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안전”이라며 “경영진을 중심으로 건설 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과 안전혁신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