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은 사전 차단 중심의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크로 차단 솔루션을 도입한다. 승차권 예매 과정에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한 반복적 시도 행위를 기술적으로 탐지해 시도 횟수와 행위 유형에 따라 접속 차단과 예매 제한 등 단계별 제재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SR은 사람에 의해 수행되는 일반적인 이용 패턴과 프로그램으로 제어되는 행동 패턴의 차이를 분석·탐지하는 기술을 도입키로 했다. 마우스 클릭과 키보드 입력이 자동화 프로그램으로 설정돼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 차단하는 것이다.
SR은 매크로 사용 시 대부분 이 단계에서 차단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1분에 150회를 초과하는 접근이 발생할 경우 해당 IP를 차단해 이용을 제한하고 반복적이거나 조직적인 부정행위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법적 대응도 병행할 예정이다.
실제 SR은 지난해 설·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 기간 동안 불법 매크로 사용이 의심되는 12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으며 현재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암표 거래도 근절한다. SR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과 오픈마켓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의심 사례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전담 인력을 배치해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암표 거래가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정연성 SR 영업본부장은 “부당하게 승차권을 선점하는 불공정 행위에 엄정히 대응해 명절 기간 열차 이용이 꼭 필요한 국민들이 정당하게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정하고 건전한 승차권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도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