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전담주치의·안전혁신 솔루션단, 서울 도로 안전 지킨다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1월 25일, 오전 11:15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 지역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설물 전담주치의와 안전혁신 솔루션단이 운영된다.

서울시 로고.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올해도로시설물 노후화와 안전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시설물 전담주치의’ 정착과 함께 정책 자문기구인 ‘안전혁신 솔루션단’을 본격 가동해 시민 안전을 위한 빈틈없는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2010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시설물 전담주치의 제도는 대학교수, 실무 전문가 등 186명의 정예 인력이 215개 취약 시설물을 일대일로 전담 관리하는 제도다. 전문 업체가 수행하는 정기 점검과 진단 사이 관리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로 주치의들은 해빙기·우기·겨울철 등 기상 변화에 따른 취약 시기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사고 시 피해가 큰 1종 시설물, 준공 후 30년이 넘은 노후 교량 등 고위험군을 우선 관리 대상으로 지정한다.

지난 2년 간 운영 성과를 살펴보면 총 620회의 점검을 통해 1278건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 시정했다. 246회의 심층 자문을 통해 1920건의 전문 의견을 도출하는 등 총 3198건의 ‘살아있는 안전 데이터’를 행정에 반영해 시설물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안전혁신 솔루션단은 정책 고도화를 담당한다. 2013년 창림 후 총 43회 발표를 통해 선제적, 예방적 유지관리 기법 도입 필요성 등 도로시설물 정책 발전에 기여해 왔다. 7기 솔루션단은 56명 규모의 민관학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정책 제도, AI스마트, 유지보수 등 4개 분과로 세분화돼 운영된다. 올해는 단순 자문을 넘어 인공지능 기반 ‘예방적 도로 시설물 유지관리’를 대주제로 선정했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시설물의 수명 연장과 예방적 보강이 필수인 전환기를 맞아 전문가들의 전담 관리와 정책 제안은 사고 예방의 핵심”이라며 “AI 등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도로시설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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