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지는 지하철 1·6호선 환승역인 석계역 일대로, 서울시는 역세권 중심기능과 주변 지역과의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약 8만2158㎡ 규모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새로 지정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성북 화물선 폐선과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 추진으로 주기능이 약화된 유통업무설비 부대시설 부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시는 해당 부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단계적·종합적인 개발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도시계획시설 폐지에 따른 공공기여를 반영해 석계로 확폭과 보행환경 개선, 지역 내 부족한 생활서비스 시설 확충 등을 공공기여의 주요 방향으로 설정했다.
아울러 특별계획가능구역 4곳을 지정해 공공기여를 조건으로 업무시설과 판매시설 등 가로 활성화를 유도하는 권장용도를 설정했다. 이를 통해 석계역 일대 역세권 생활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주변 개발과의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별계획가능구역의 공공기여를 통해 ▷석계로 확폭 및 보행환경 개선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계획과 연계한 도로 확폭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 내 기반시설 조성 등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상권이 밀집한 석계로변을 중심으로 차량 출입 불허 구간과 제한적 주차장 설치기준 완화구역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신축 시 저층부 상가를 포함한 개발이 가능하도록 해 보행 중심의 생활가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석계로 양측 상가 밀집지역은 대부분 주차장이 없는 보행 위주의 상권으로, 그간 신축 시 주차장 설치 의무로 인해 저층부 상가 면적이 줄어드는 것이 개발 제약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서울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규제적 요소는 최소화하는 대신 지역 특성을 살린 토지의 합리적·효율적 이용을 유도해 석계역 일대의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석계역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역세권 중심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생활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