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장관, CES 새싹기업 만나…“현장 의견 정책으로”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2월 04일, 오전 11:00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5일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CES 2026’에 참가한 국내 새싹기업들과의 간담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 참석한 국토교통 분야 중소·새싹기업들에게 현장에서 체감하는 제도적 한계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정부 차원의 지원 정책과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청년형 신축매입임대주택 현장을 찾아 거주 중인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소규모 연구개발 사업 발굴 확대 △성장 가능성 기반의 연구개발 사업 선정 평가 기준 마련 △실증·인증·사업화 까지 이어지는 단계형 연구개발 지원 구조 마련 △금융·투자 지원 확대 등 정책 지원 및 제도 개선 사항을 건의할 예정이다.

특히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과제 선정 시, 대규모 연구개발 사업 위주로 선정돼 소규모 중소·새싹기업들의 요구가 기술과제로 선정되기 어렵고, 실증·인증을 위한 평가도 기술력이나 잠재적 사업성보다는 과거 매출이나 재무 상황 등을 우선시하는 등 중소·새싹기업의 기술 인증을 위한 진입 장벽이 높은 현실에 대한 어려움도 언급할 예정이다.

김윤덕 장관은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선정할 때 중소·새싹기업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을 강조하며 “새싹기업들이 성장 단계마다 서로 다른 벽에 부딪히고 있는 만큼, 정부는 그 벽을 낮추고 길을 넓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간담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중소·새싹기업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정책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지도 계속 살펴보겠다”며 “현장의 의견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 가는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국토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국토교통분야 새싹기업들을 위한 발주처 설명회(4월~11월), 전시회 개최(6월)를 추진하는 등 국토교통분야 혁신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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