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 베트남 ‘제일 하이퐁 복합물류센터’ 준공… 첫 해외 사업 결실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2월 11일, 오전 11:02

제일 하이퐁 복합물류센터 (사진=제일건설)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일건설㈜은 베트남 북부 하이퐁시 남딘부 경제특구에 건립한 ‘제일 하이퐁 복합물류센터’가 베트남 정부로부터 지난해 11월 준공한 뒤 현재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제일 하이퐁 복합물류센터’는 제일건설이 진행한 첫 해외 사업으로 1년여의 공사 끝에 결실을 맺은 사업이다.

본 사업은 초기 해양수산부로부터 타당성 검토를 지원받았으며, 국토교통부가 해외 투자개발 사업 진출을 위해 조성한 정책펀드인 PIS 펀드(1단계) 중 스마트시티 (S)펀드 운용사인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주)과 공동 지분투자를 해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제일 하이퐁 복합물류센터’는 2개월 간의 시 운전을 완료한 후 지난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설은 상온창고와 저온창고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동차 배터리 등 산업용 부품은 물론 철강·금속류 등 중량물까지 수용할 수 있는 물류 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이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제일 하이퐁 복합물류센터는 최근 베트남의 유일한 전기자동차 제조사인 빈 패스트와 상온창고 임차계약을 체결했으며, 저온창고 또한 다수의 기업과 임차계약을 협의 중이다.

제일건설은 이번 베트남 하이퐁 복합물류센터 개발 사업의 성공에 힘입어 추가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 지역 롱탄 신국제공항과 약 10km 거리에 위치한 아마타 롱탄 하이테크 산업단지에서 약 10ha 규모의 복합물류센터 및 임대형 공장 개발사업을 2026년 1분기부터 총 2단계로 나누어 착공할 예정이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베트남 남부와 북부의 물류 거점지역에 허브가 될 복합물류센터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사업에 대한 기반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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