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 E&C, ‘수원 오목천역 더리브’ 층간소음 저감 기술 적용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2월 25일, 오전 09:21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GC E&C는 공동 주택의 대표적인 사회 문제로 꼽히는 층간 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첨단 저감 기술을 도입하며 주거 품질 개선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6일 박학수 SGC E&C 건설사업본부장(오른쪽)이 조광묵 메타이노텍 대표(왼쪽)로부터 수원 오목천역 더리브에 대한 층간소음 저감 우수단지 인증마크를 수여받고 있다.(사진=SGC E&C)
SGC E&C는 층간소음 저감기술 전문기업 메타이노텍과 협업해 기존 바닥 구조를 개선한 층간소음 저감 시스템을 ‘수원 오목천역 더리브(THE LIV)’에 적용했다.



이번에 적용한 바닥 구조는 콘크리트 슬래브 위에 온돌미장을 이중으로 시공하고 그 사이에 층간차음재를 배치한 형태로 충격음과 진동을 효과적으로 흡수·완화한다. 층간차음재의 두께를 기존보다 10mm 강화한 40mm로 확대해 소음 차단 성능을 높였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기술을 활용해 층간소음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검증 체계를 구축했다. 기존에는 일부 세대를 대상으로 바닥에 직접 충격을 가해 소음을 측정하는 물리적 방식을 사용해 왔다. 이번에 도입한 기술은 모든 세대에 설치된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센서를 통해 층간소음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AI 알고리즘으로 이를 분석해 충격음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수원 오목천역 더리브 단지 201세대의 바닥충격음을 측정한 결과 측정값이 법적 기준을 상회하는 결과값으로 나타났다. SGC E&C는 분양 예정인 7000여가구 전 단지에 최적의 층간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박학수 SGC E&C 건설사업본부장은 “층간소음은 단순한 생활 불편을 넘어 주거 만족도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검증된 기술을 기반으로 입주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주거 품질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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