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그룹 포트폴리오에 따른 사명 변경 계획. (사진=HDC그룹 제공)
HDC그룹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포트폴리오를 ‘LIFE’, ‘AI’, ‘Energy’ 3대 부문으로 재편, 미래 50년을 위한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산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무엇을 하느냐가 아닌 어떠한 가치를 창조하느냐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정의했다는 것이 HDC그룹의 설명이다.
건설·유통·레저·문화 등이 포함된 Life 부문은 단순한 주거 공간의 공급을 넘어 삶의 모든 순가을 유기적으로 설계해 고객의 경험이 가치가 되는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HDC현대산업개발을 IPARK현대산업개발로 사명을 변경하는 등 Life 사업 부문 계열사는 모두 HDC를 떼고 IPARK를 붙이기로 결정했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브랜드로 활용되던 IPARK를 전면에 내세워 고객의 삶에 더욱 밀착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이를 통해 HDC아이앤콘스는 IPARK아이콘스로, HDC아이파크몰은 IPARK몰로, HDC신라면세점은 IPARK신라면세점으로, HDC영창은 IPARK영창으로 바뀐다. HDC리조트와 HDC스포츠 역시 모두 HDC를 떼고 IPARK를 붙인다.
AI 부문은 그룹 디지털 전환의 핵심축을 담당한다. 기존 사업 전반을 AX(인공지능 전환)로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을 넘어 공간과 시스템이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하는 체계를 구축, 일상의 가치를 확장하겠다는 의지다.
Energy 부문에서는 도로·철도 등 기존 인프라 사업 확자오가 함께 발전자산 확대, 에너지사업 투자, 신재생 에너지 진출 등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삶의 기반과 지속 가능한 미래 동력을 연결하는 도시의 심장 역할을 강화한다. AI와 Energy 부문은 HDC를 그대로 사용할 계획이다.
HDC그룹은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Life가 삶과 도시의 무대를 설계한다면 AI가 가치를 실행 가능한 경쟁력으로 전환하며 Energy가 이를 지속 가능한 동력으로 뒷받침함으로써 영역 간 교차로 가치를 증폭시키는 통합 구조를 완성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HDC그룹은 다음달 18일 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그룹의 새로운 지향점을 담은 신규 CI와 미래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변경된 사명은 계열사별 주주총회 등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 의결 절차를 거친 뒤 공식 사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