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이 개발한 마이크로포러스 단열재.(사진=벽산)
이번에 벽산에서 개발된 제품은 퀼트형과 패널형 두 가지 형태로 연구·기술 검증 목적에 맞춰 다양한 사양 적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벽산에 따르면 해당 단열재는 최대 900℃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다. 외부는 유리섬유(Glass Cloth)로 마감해 내구성을 높였다. 자재 밀도는 최대 260kg/㎥ 수준까지 구현 가능하고 압축강도는 50㎪ 이상을 견딜 수 있는 물성을 확보했다.
열전도율은 고온 구간에서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에서 0.024 W/m·K, 400℃에서는 0.036 W/m·K를 기록해 고온 상승에 따른 성능 저하를 최소화했다. ASTM C 1676 기준에 따라 900℃에서 24시간 동안 측정한 선수축률은 3% 미만으로 확인됐다. 이는 장시간 고온 노출 시에도 자재 변형이 크지 않음을 의미하는 수치다.
벽산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마이크로포러스 단열재 개발은 고온 단열 분야에서의 핵심 기술 확보에 의미가 있다”며 “향후 기술 고도화와 시장 수요 분석을 통해 양산 및 상용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