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 5년간 30% 이상 급등… 수지자이 에디시온 등 신규 분양에 수요 집중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2월 26일, 오전 10:4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2% 상승하며 경기도 평균 상승률 17.4%를 크게 웃돌았다. 용인, 성남, 수원 등 신분당선 인근 지역은 강남과 판교 접근성이 뛰어나면서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 가격이 30.2% 상승했다. 이는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보다 12.8%포인트 높은 수치다. 신분당선은 강남과 판교를 직접 연결해 산업 중심지와의 접근성을 높였고, 수지·분당·판교·광교 등 우수한 교육 환경과 생활 편의시설, 쾌적한 주거 환경이 결합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특히 오리역 인근은 제4테크노밸리 개발 등 다양한 호재가 예정돼 있어 미래 가치가 기대된다.

판교와 강남의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출퇴근 시간 단축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강남까지 왕복 출퇴근 시간을 1시간 줄이는 것은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나 자기계발 등 무형의 가치를 창출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신분당선은 강남과 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분당선 역세권 내 신규 공급은 매우 제한적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희소하다.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인근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사례로, 전용면적 84㎡가 지난해 12월 15억7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서는 GS건설이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이 분양 중이다. 총 480가구 규모로 신분당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 도보 이용이 가능하며, 동천역에서 판교역까지 3개 정거장, 강남역까지 7개 정거장 거리다. 또한 성남역에서 GTX-A 노선으로 환승 시 SRT 수서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수지자이 에디시온’은 전 세대 중대형 위주 설계에 4베이, 3면 발코니, 최상층 펜트하우스 등 특화 평면을 갖추고 있으며,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한다.

지역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신분당선 도보 이용이 가능한 신축 단지는 매우 드물어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기존 아파트에서 더 넓고 쾌적한 새 집으로 갈아타려는 대기 수요와 판교·강남 출퇴근 수요가 몰려 시세 차익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처럼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는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우수한 주거 환경, 희소성으로 인해 앞으로도 자산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신규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은 더욱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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