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중소건설사 위한 ‘중대재해 대응 자문단’ 운영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2월 26일, 오후 02:06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대한건설협회(건협)가 초기대응 역량이 부족한 중소건설 업체를 밀착 지원하기 위한 ‘중대재해 대응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중대재해 자문 관련 포스터. (사진=대한건설협회 제공)
건설현장 중대재해에 대한 정부의 강력 처벌 기조에 맞춰 사고 발생 직후 현장에서의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중소업체들의 경우 전문적 법률 지식과 대응 인력 한계로 인해 초기 조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건협은 중대재해 분야 전문성을 갖춘 대형 법무법인과 노무법인 소속 전문가 5인(변호사 4명, 노무사 1명)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전문적인 법률 및 노무 서비스를 개시했다.

자문단은 사고 발생시 △사고 보고 및 자료 제출 △경찰·고용노동부 조사 대응 △피해자 합의 등 초기대응 방향에 대한 전략을 제시하고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 실효성 있는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건협은 회원사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문가 초기 현장 방문 자문 시 소요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자문 서비스는 사고업체가 협회에 서비스를 요청하면 협회는 해당 자문위원에게 의뢰, 자문위원은 즉시 사고 현장으로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승구 건협 회장은 “이번 자문단 운영을 통해 중소 회원사들이 사고 발생 시 겪는 막막함을 덜고 신속한 전문가 매칭과 자문비용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회는 회원사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업들이 법적 리스크에 대한 부담을 덜고 본연의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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