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토교통부가 발간한 ‘올해 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 달 주택 인허가·착공·분양·준공 등 주택 건설 전 부문에 걸쳐 감소세를 보였다.
수요가 높은 아파트 인허가 건수도 전국 1만 3702건으로 86.3% 줄었다. 서울은 고작 675건으로 62.5% 감소했다. 수도권은 91.6%나 급감한 6760건으로 집계됐다.
인허가에 이어 착공 건수도 80% 가량 감소했다. 전국 1월 주택 착공 건수는 1만 1314가구로 전월비 82.4% 줄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1.2% 늘어났다. 수도권과 서울은 각각 7529건, 741건으로 전월비 각각 81.3%, 92.6% 감소했다. 수도권은 그나마 1년 전 대비 88.9% 증가한 수치나 서울은 여전히 63.7% 줄었다. 지방 역시 3785건으로 전월비, 전년동월비 각각 84.1%, 38.9% 감소했다. 아파트 착공 건수 역시 전국 9628건으로 전월비 84.3% 감소했다. 서울은 312건으로 96.7%나 급감했다.
인허가, 착공이 2022년 이후 저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분양 또한 감소세가 지속됐다. 1월 전국 분양 가구 수는 7900가구로 전월비 51.2% 줄었다. 일반분양만 따지면 3735건에 그쳐 70.2%나 급감했다.
서울 전체 분양은 959건으로 전월비 120.5%나 급증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12.6% 감소했다.
저조한 분양 건수는 준공도 위축시켰다. 1월 전국 준공, 즉 입주 가구 수는 2만 2340가구로 전월비 8.4% 줄었다. 1년 전과 비교해도 46.5% 감소했다. 서울은 3817건으로 전월비 19.4% 증가한 반면 전년동기비로는 19.8% 쪼그라들었다. 1월 전국 아파트 준공 가구 수는 1만 9601가구로 전월비 8.4%, 전년동월비 49.6% 감소했다. 서울은 3504건으로 전월비 22.3% 늘어났지만 1년 전과 비교해 17.4% 줄었다.
1월 주택 거래량은 6만 1450건으로 집계됐다. 전월과 비교하면 2.3% 줄었지만 1년 전 대비 60.4% 늘어났다. 특히 서울은 9574건으로 전월비 11.8%, 전년동월비 80.4% 증가했다. 5년 1월 평균 수치 대비로도 60.9% 증가한 것이다. 아파트 거래량은 더 크게 증가했다. 1월 아파트 거래 건수는 4871건으로 전월비 22.0%, 전년동월비 83.9%, 5년 1월 평균 대비 111.2%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25만 3410건으로 전월비 0.3% 감소했지만 1년 전 대비 26.3% 증가했다. 서울은 7만 9209건으로 전월비 0.5%, 전년동월비 26.7% 늘어나 매매보단 덜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 중 월세 거래 비중은 66.8%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7.6%포인트 오른 수치다.
한편 전국 미분양 주택은 1월 6만 6576가구로 집계됐다. 전월(6만 6510가구) 대비 0.1%, 66가구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2만 9555가구로 전월(2만 8641가구) 대비 3.2%, 914가구 증가했다.
지방의 미분양 가구 수는 1월 4만 8695가구로 전월(5만 627가구) 대비 3.8%, 1932가구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