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동구 사근동 293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대상지는 구릉지에 위치해 지형 단차로 차량 및 보행 접근이 어렵고 막다른 도로와 협소한 골목길이 형성돼 있다. 특히 살곶이길과 옹벽으로 인해 주변 지역과 단절된 구조로 주거환경 정비가 시급한 곳이었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노후 저층 주거지가 정비되고 도로 등 기반시설이 확충돼 주거환경이개선될 전망이다. 청계천과 배후 녹지가 아우러진 친환경 주거단지가 조성된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대상지는 제2총일반주거지역(7층)으로 높이 규제를 받는 지역이었으나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되며 높이 규제가 완화됐다. 또 사업성 보정계수 2.0을 적용해 기존 허용용적률이 200%에서 242까지 완화됐으며 계획용적률 249.7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대상지 일대는 최고 35층, 526가구(공공주택 7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청계천과 한양대 녹지축 등 주변 자연환경과 연계한 보행체계를 구축하고 단지 내부에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주변 지역과의 보행 연결성을 강화했다. 구릉지 지형 특성을 활용해 테라스형 주거와 주민공동시설 등을 배치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구릉지 특화형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사근동 일대 노후 주거지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청계천과 연계한 쾌적한 주거단지가 조성될 것”이라며 “향후 관련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도심 내 안정적인 주택공급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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