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만 1000달러…"유가·국채 수익률 영향 확대"[코인브리핑]

재테크

뉴스1,

2026년 3월 11일, 오후 12:06


"6.3만~7.2만 달러 박스권 횡보 가능성"
비트코인(BTC)이 7만 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각에선 비트코인 가격이 유가와 국채 수익률 등 거시경제 변수에 크게 좌우되며 단기적으로 박스권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오전 10시 3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50% 하락한 1억 253만 2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25% 상승한 7만 69달러다. 이날 오전 한때에는 7만 1751달러까지 올랐다.

1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파이넥스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향후 움직임이 외부 요인에 의존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파생상품 시장의 레버리지가 최근 급격히 감소하며, 거시 환경이 가격 변동을 주도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했다.

비트파이넥스는 "최근 가격 반등이 시장 전반의 흐름을 바꾸기에는 부족했다"며 "비트코인이 점점 기술주처럼 거래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가상자산 시장 내부의 자체 요인보다 유가와 미 국채 수익률, 금리 정책의 영향을 더욱 많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흐름에서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으면 향후 몇 주 동안 비트코인이 6만 3000달러에서 7만 2000달러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창펑 자오, 세계 부자 순위 17위
창펑 자오 바이낸스 설립자의 순자산이 약 1100억 달러로 집계돼 세계 부자 순위 17위에 올랐다.

10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자오 설립자의 자산 규모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의 자산 규모인 1080억 달러를 넘어섰다. 자오 설립자는 빌 게이츠보다 높은 순위인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최근 바이낸스 기업 가치가 회복된 점이 자산 증가의 주요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바이낸스의 기업 가치는 약 1000억 달러로 추산되며, 자오 설립자는 지분 약 90%를 보유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예금 대규모 인출 촉발 가능성 작아"
스테이블코인이 은행 예금 인출 사태를 촉발할 가능성은 작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은행 예금의 대규모 인출을 유발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제프리스는 "스테이블코인 도입으로 향후 5년간 은행의 핵심 예금이 약 3~5% 감소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에 따라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이 커지고 수익성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美 SEC, CFTC와 가상자산 규제 협력 MOU 추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가상자산 규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최근 한 콘퍼런스 연설에서 "SEC와 CFTC가 가상자산 금융상품 적용, 규칙 해석, 집행 결정, 기업 조사 등과 관련해 협력을 제도화하는 MOU 체결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SEC와 CFTC는 미국 대부분의 가상자산 활동을 규제하는 자매기관"이라며 "과거에는 규제 권한을 두고 경쟁했지만 이젠 협력을 제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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