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신사업은 공공임대주택 단지의 에너지 인프라를 활용해 전력 수요관리(DR), 전기차 충전 등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발생한 수익을 단지와 입주민에게 환원하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에너지신사업 구조도.(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오는 6월부터 에너지신사업 사업 방식을 개선하고 대상 단지를 확대 추진한다.
먼저 ‘중소형 DR’은 사업 대상 단지를 기존 13개에서 27개 이상 단지로 확대한다. 해당 방식은 전력이 부족하거나 정점일 때 자체 발전기로 전력을 대신 공급해 전력망 부담을 줄이는 형태로 감축량에 따라 정산금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7668만원(단지당 약 284만원)의 에너지 절감 수익이 예상된다.
세대 참여형 수요관리 서비스인 ‘국민 DR’ 사업 규모도 확대한다. LH는 참여 단지를 24개 단지에서 51개 단지로 늘리고 효율성 제고를 위해 자동 수요관리 방식(오토 DR)을 적용한다. 자동 수요관리는 조명·에어컨 등 전력 기기의 원격제어를 통해 전력 소비를 자동으로 감축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약 39.2% 추가 전력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 서비스에 대한 사업 여건을 개선해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단지 내 설치된 충전설비를 민간사업자의 시스템과 연동해 최적 요금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며 올해 42개 단지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H는 이날 위탁사업자인 헤리트, 엔라이튼,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 구성 컨소시엄과 ‘에너지 신사업 민간위탁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사업을 총괄한다. 민간사업자는 오는 2029년 11월까지 LH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전력거래소 등과 연계해 서비스 운영과 홍보를 수행한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공공주택 에너지 인프라에 민간 기술을 결합한 에너지 신사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입주민 주거비 부담은 낮출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주거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