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美SMDP와 신반포19·25차 재건축 설계 ‘맞손’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3월 22일, 오전 09:43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을 반포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글로벌 설계사와 협업에 나섰다.

삼성물산과 SMDP 스캇 사버 CEO가 19일 신반포 1925차 재건축 사업지에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신반포19·25차 재건축 사업을 위해 글로벌 건축설계사 SMDP와 협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은 지난 19일 SMDP 스캇 사버 대표를 비롯한 주요 설계진과 함께 사업 현장을 방문해 입지와 조망, 주변 환경을 점검하고 설계 방향을 논의했다.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SMDP는 도심 복합개발과 고급 주거시설 설계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설계사다. 국내에서는 래미안 원베일리, 나인원한남,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등 주요 하이엔드 주거 단지 설계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 삼성물산이 시공권을 확보한 신반포4차 재건축 사업에서도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반포 일대 ‘래미안 타운’ 확장에 나선다. 기존 래미안 퍼스티지, 원베일리, 원펜타스, 트리니원 등과 연계해 한강변 대표 주거벨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한강 인접 입지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설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강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하는 단지 배치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인근 단지 대비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통합 재건축 특성을 반영해 단지 간 유기적 연결 동선과 커뮤니티 등 공용시설 설계에도 주력한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은 홈플랫폼 ‘홈닉’ 등 첨단 AI 기술을 도입해 입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단지의 미래 가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반포19·25차 재건축 사업은 잠원동 61-1번지 일대 신반포19차 242세대, 25차 169세대를 포함해 한신진일 19세대, 잠원CJ아파트 17세대 등 총 4개 단지를 통합해 추진한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반포지역 내 통합 재건축을 통해 완성한 원베일리의 사업 노하우를 총동원할 예정”이라며 “삼성물산만의 압도적 사업 역량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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