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성 대폭 높였다’ 신길역세권 사업 통해 1000가구 공급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4월 17일, 오전 10:01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지난달 발표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활성화 방안’을 통해 신길역세권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신길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신길동 39-3번지 일대 신길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통합심의 통과를 통해 999가구 규모 신규 주택공급과 함께 대상지 일대 혼잡한 교통체계도 단게적으로 개편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신길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재개발사업은 발표 이후 활성화 방안을 적용한 최초의 사례다.

대상지에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5층, 8개동 규모 총 999가구(장기전세주택 304가구, 재개발의무임대 67가구) 신규 공동주택 단지가 건립된다.

본 사업은 2018년 최초 정비구역 지정 이후 2021년 조합설립인가가 되고 2024년 정비계획이 변경됐으나 사업성 부족으로 추진이 지연됐다. 이에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활성화 방안을 통해 소형주택 건립 및 사업성 보정계수 1.45 적용에 따라 기준용적률이 크게 개선됐다. 분양 가능 가구 수가 29가구 증가해 낮은 사업성으로 정체됐던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상지 일대 열악한 도로체계를 개선해 영등포로의 진출입 여건을 개선하고 신길 지하차도와 공공보행통로를 연결해 신길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는 등 대중교통 이용과 보행 편리성도 높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 통과로 신길역세권에 민간주택과 공공주택을 동시에 공급해 청년·신혼부부·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은 물론 여의도와 인접한 입지 특성을 살려 역세권 중심의 직주근접 도시 형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