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일부터 노후·취약시설 700곳 집중안전점검 착수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4월 19일, 오전 11:01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국토교통부가 6월 19일까지 2개월간 도로·철도·항공 등 7개 분야 시설 약 700여 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선다.

서울 아파트 공사 현장(사진=연합뉴스)
국토부는 2개월간 ‘2026년 국토교통분야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점검 기간은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두 달이다.

집중안전점검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민이 함께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해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2015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해왔다.

올해 점검 대상은 도로시설, 철도시설, 항공시설, 물류시설, 공동주택, 건축물, 공동구 등이다. 제1종·제2종 시설물 가운데 위험도와 노후도, 중요도, 최근 사고 이력 등을 고려해 700여 개소를 선정했다. 세부적으로는 도로 457개소, 철도 120개소, 건축 64개소 등을 포함해 총 711개소를 점검한다.

국토부는 김이탁 국토부 제1차관을 단장으로 도로·철도·항공 등 7개 분야, 총 1323명 규모의 점검반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국토안전관리원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국토부는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점검반 핵심 인력으로 편성하고, 드론과 터널스캐너, 지표투과레이더(GPR)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신뢰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단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필요 시 긴급 안전조치와 보수·보강, 정밀안전진단 등 단계별 후속조치를 추진한다. 아울러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사례와 제도 개선 방안도 발굴한다.

김이탁 국토부 제1차관은 “기후변화 및 시설물 노후화로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통해 재난·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