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또 산 스트래티지, 블랙록 ETF 보유량 넘었다[코인브리핑]

재테크

뉴스1,

2026년 4월 21일,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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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신경전에도…비트코인, 7만 5000달러 회복
미국이 이란과의 휴전 시한을 하루 늘린 가운데, 전날 군사적 긴장 고조로 하락했던 비트코인(BTC)은 7만 5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21일 오전 9시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13% 오른 1억 1238만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2.73% 상승한 7만 5869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미국과 이란간 신경전에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2주 휴전 종료 시점에 대해 "워싱턴 시간으로 수요일(22일) 저녁"이라며 기존 21일에서 하루 시기를 늦췄다.

2차 종전 협상을 두고 막판 진통이 이어지고 있지만 비트코인은 스트래티지 매수세 등에 힘입어 2%대 상승했다.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날 비트코인 3만 4164개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3만 4164개 추가 매수…블랙록 보유량 넘었다
스트래티지가 하락장에도 공격적인 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이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인 'IBIT'를 넘어섰다.

20일(현지시간)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3만 4164개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25억 4000만 달러(3조 7391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매수로 스트래티지는 총81만 5061개를 보유하게 됐다. 시세로는 615억 6000만 달러(약 90조 6000억 원)에 해당한다.

이는 블랙록의 IBIT 비트코인 보유량을 넘어설 정도로 큰 규모다.비트코인 현물 ETF는 투자자 자금 유입 규모에 맞춰 비트코인을 실제로 매입·보유하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폴 앳킨스 SEC 위원장 취임 1년…美 디지털자산 정책 '방향 전환'
폴 앳킨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21일(현지시간) 취임 1년을 맞는 가운데, 게리 겐슬러 전 위원장 때와 달리 디지털자산에 있어 우호적인 정책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앳킨스 취임 이후 SEC는 코인베이스 등 가상자산 기업에 취했던 각종 집행 조치를 마무리하는 한편, 다양한 가상자산 연계 상상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

또 대부분 가상자산을 연방법상 증권으로 보지 않겠다는 해석 지침도 발표했다. 겐슬러 시절 SEC가 카르다노(ADA), 솔라나(SOL) 등 주요 가상자산을 증권으로 간주했던 것과 차별화되는 행보다.

앳킨스 위원장은 20일(현지시간) CNBC와의 취임 1년 인터뷰에서 "SEC에 합류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약속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며 "특히 가상자산과 관련해 '집행 조치를 통한 규제', '불투명한 기관 운영'이라는 과거 방식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아담 백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 무력화할 가능성 낮아"
양자컴퓨터가 오는 2030년까지 비트코인을 무력화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담 백 블록스트림 최고경영자(CEO)는 코인텔레그래프에 "양자컴퓨터 상용화까지는 수십 년이 더 걸릴 것"이라며 "연구 진전 상태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뉴욕타임즈가 그를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로 지목한 데 대한 소회도 밝혔다.

아담 백 CEO는 "그리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다"라면서도 "지금은 할 수 있는 게 없어 그냥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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