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중동 변수 속 7.8만 달러대 횡보…美 FOMC 메시지 주목[코인브리핑]
재테크
뉴스1,
2026년 4월 27일, 오전 09:14
비트코인, 7만 8000달러대 박스권…금리 이벤트에 촉각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비트코인(BTC)이 7만 8000달러대에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9시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61% 오른 1억 1676만 6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42% 상승한 7만 8735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협상 일정이 확정되지 않으면서 협상이 교착 상태를 이어가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적극적인 매수보다는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단기적인 방향성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이번 주는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슈퍼위크'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 역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이달 말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비트코인 향방을 가를 '분수령'으로 주목된다. 오는 28~29일 열리는 회의에서 기준금리 관련 메시지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시장 방향성이 결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은 계속된다"…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추가 매수 암시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이 비트코인 추가 매수 가능성을 시사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세일러 회장은 자신의 X(구 트위터)에 "비트코인은 계속된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관련 이미지를 게시했다.
그는 과거에도 매수 직전 유사한 신호를 남긴 바 있어 투자자들은 이번 게시물을 추가 매집의 전조로 해석하고 있다.
"5월 통과, 6월 서명 전망"…노보그라츠, '클래리티 법안' 낙관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가상자산(디지털자산) 규제 법안의 조기 통과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2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노보그라츠 CEO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클래리티 법안'이 5월 첫째 주 위원회 절차를 거쳐 6월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해당 법안의 통과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조속한 입법 가능성을 강조했다.
또한 법안 통과 시 스페이스엑스(SpaceX), 구글 등 글로벌 기업 자산의 토큰화가 가능해지고 이를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판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TVL 130억 달러 감소에도 건재"…디파이 회복력 주목"
최근 켈프다오(KelpDAO) 해킹 이후 탈중앙화금융(디파이) 총 예치자산(TVL) 급감에도 디파이 생태계는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평가됐다.
2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30억 달러 규모 TVL 감소는 실제 자본 손실이 아닌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영향으로 에이브 등에서의 단기 자금 이탈 역시 구조적 문제는 아니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어 디파이는 테라, 루나 사태 등 과거 위기 속에서도 생존해온 만큼 이번 충격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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