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1조 규모 성수1지구 재개발 수주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4월 27일, 오후 05:16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GS건설이 서울 성수전략정비구역1지구(성수1지구)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총 3014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는 한강변 핵심 입지 사업이다.

서울 성동구 성수1지구 재개발 사업 투시도. (사진=GS건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25일 성수1지구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

공사 예정금액은 약 2조 1540억원 규모다. 공사 기간은 착공신고 필증 접수 후 63개월이다.

성수1지구 재개발은 성동구 성수동1가 일대 약 19만 4398㎡ 부지에 지하 5층~지상 64층, 13개 동 규모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성수전략정비구역 4개 지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사업지는 수인분당선 서울숲역과 지하철 2호선 뚝섬역·성수역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요지로 꼽힌다. 서울숲과 인접한 한강변 입지로 정비사업 핵심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은 앞서 두 차례 입찰에서 GS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경쟁 입찰이 성립하지 않았고, 관련 법에 따라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됐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두 차례 이상 유찰될 경우 조합이 수의계약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GS건설은 단지명으로 ‘리베니크 자이(RIVENIQUE XI)’를 제안했다.

GS건설은 올해 들어 송파한양2차 재건축(6856억원)과 개포우성6차 재건축(2154억원)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 성수1지구까지 확보하면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3조 550억원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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