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분기 영업이익 1809억원…전년대비 15.4%↓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4월 28일, 오후 04:47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한 180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현대건설 계동사옥(사진=현대건설)
이 기간 매출은 6조2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 감소했다. 다만 2068억원으로 24.0% 늘었다.

현대건설은 “주택 부문 수익성 개선과 고원가 플랜트 현장의 순차적 준공을 통해 분기별 이익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영업이익률은 연간 목표와 동일한 2.9%를 유지했다.

분기 수주는 3조9621억원으로, 포천양수발전소와 완도금일 해상풍력 사전착수역무 등 에너지 부문에서 성과를 보였다.

2분기부터는 미국 전기로 제철소, 팰리세이즈 소형모듈원전(SMR), 복정역세권 개발사업 등 핵심 프로젝트 수주가 본격화해 연간 목표 33조40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현대건설은 전망했다.

수주 잔고는 3.4년치 일감에 해당하는 92조1237억원으로 집계됐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8천515억원이며 지불 능력을 뜻하는 유동비율은 149.8%, 부채비율은 157.6%다. 신용등급은 AA- 등급으로 업계 최상위 수준이라고 현대건설은 전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미국 에너지 디벨로퍼 페르미 아메리카의 복합 에너지·인공지능(AI) 캠퍼스 조성 사업인 ‘마타도르 프로젝트’, 팰리세이즈 SMR 등 원전 사업 관련 계약을 연내 추진하고 불가리아, 핀란드, 스웨덴, 네덜란드 등 유럽에서도 에너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원자재 가격 변동성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경영 내실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선제적 관리 체계의 바탕 아래 원전 등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시장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사업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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