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널리시스 로고.
블록체인 기반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이 거래 투명성 강화를 위해 보안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와 손잡았다. 최근 내부자 정보 활용 문제가 제기되면서 온체인 데이터를 활용한 고도화된 거래 감시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4일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폴리마켓은 내부자 정보 활용이 의심되는 거래를 식별하기 위해 체이널리시스의 데이터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탐지 모델을 활용하기로 했다. 해당 솔루션은 기존 폴리마켓이 운영해온 다층적 모니터링 시스템보다 정교한 분석이 가능해, 거래 패턴과 자금 흐름을 기반으로 이상 징후를 사전에 식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력은 예측시장 플랫폼 내 내부자 거래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실제로 지난달 미군 특수부대원이 군 기밀을 이용해 폴리마켓에서 베팅, 40만 달러 이상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폴리마켓은 이번 탐지 모델 도입을 통해 이 같은 내부자 거래를 사전에 식별하고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폴리마켓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셰인 코플란은 "폴리마켓은 투명성이 중요하다는 믿음 아래 온체인 기반으로 구축됐으며,모든 거래가 구조적으로 투명하고 추적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체이널리시스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투명성에 모니터링 인프라를 더해,가장 신뢰할 수 있는 시장 정보의 원천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체이널리시스 공동 창립자이자CEO인 조나단 레빈은 "폴리마켓에서는 모든 거래와 정산이 블록체인에 기록되고,이는 전통 금융 시장과는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의 투명성"이라며 "여기에 체이널리시스의 데이터와 전문성을 결합해 시장 무결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hyun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