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들도 100만 달러 전망
비트코인이 향후 5년 안에 10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미국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 기대와 가격 상승으로 장기 강세론에 다시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7일 오전 9시 27분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50% 하락한 1억 1922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0.39% 상승한 8만 1307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한때 8만 2000달러 선을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이날 8만 1000달러대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지난 4일부터 이어진 상승세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6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매튜 시겔 반에크 디지털자산 리서치 총괄은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언제 10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5년 정도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인구 구조 변화와 젊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투자 수요를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최근 비슷한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매트 호건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 역시 지난달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10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인 에릭 트럼프도 지난해 비트코인이 궁극적으로 1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얀 반 에크 반에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24년 비트코인 가격이 30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美 나스닥 "규제 완화로 블록체인 투자 확대"
미국 나스닥이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완화 기조로 블록체인 투자와 실험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탈 코헨 나스닥 사장은 "규제가 불확실한 예전에는 업계가 움직일 수 없었다"며 "지금은 새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스닥은 전 세계 130여개 시장에서 거래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며 "변화에 대응하려 블록체인과 토큰화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美 예탁결제원 "토큰화 위해 레이어1 협업 확대"
미국 예탁결제원(DTCC)이 토큰과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해 레이어1 블록체인들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프랭크 라살라 DTCC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컨센서스 2026' 행사에서 "배당금 지급, 공개 매수, 정산 등 자본시장 핵심 업무를 토큰화로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레이어1 블록체인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살라 CEO는 "DTCC는 하루 수백만 건의 배당금을 지급한다"며 "고성능·안정성을 갖춘 레이어1 블록체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10년간 블록체인 활용 가능성을 연구했다"며 "최근 실사용 사례들이 등장해 기술이 상업적으로 의미를 갖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美 백악관 "클래리티법, 7월 중 통과 목표"
미국 정부가 오는 7월 가상자산 시장 구조화 법안인 '클래리티법'의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패트릭 위트 백악관 가상자산 자문위원장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행사 '컨센서스 2026'에서 "상원 은행위원회 심의를 시작으로 다음 달 상원 본회의 절차를 진행하고, 독립기념일(7월 4일) 전까지 하원 표결까지 마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정이 촉박하지만, 충분히 가능한 목표"라며 "미국 건국 250주년에 맞춘 상징적인 입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