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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 텔레그램이 톤 블록체인 생태계 운영에 직접 참여하겠다고 밝히면서 가상자산 톤코인(TON) 가격이 나흘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루 동안 빗썸 한 곳에서 약 417억 원어치가 거래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8일 오전 11시 22분 빗썸에서 톤코인은 전일 대비 11.94% 상승한 4012원에 거래되고 있다. 톤코인은 지난 4일 이후 4일 연속 급등하며 같은 기간 최대 105.72% 상승했다.
투자 열기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날 톤코인은 빗썸에서 최근 24시간 동안 약 417억 7400만원어치 거래되며 거래대금 기준 8위에 올랐다. 거래량 역시 지난 2024년 상장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 중이다.
톤코인 강세 배경에는 텔레그램의 생태계 참여 확대가 있다. 파벨 두로브 텔레그램 창업자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텔레그램이 톤 생태계의 최대 검증인(밸리데이터)이 되어 운영의 중심 역할을 맡겠다"고 밝혔다.
텔레그램은 향후 톤 네트워크 거래 수수료를 사실상 무료 수준으로 낮추고, 3주 내 새로운 업그레이드도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에선 텔레그램이 직접 운영 전면에 나서면서 톤 생태계 확장 기대감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텔레그램 내 미니 애플리케이션(앱), 온체인 보상 시스템, 소액 송금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톤코인 활용도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 시장에서도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톤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102.94% 상승하며 전 세계 주요 가상자산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chsn12@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