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건축, '하이엔드 특화'로 목동1단지 재건축 설계사 선정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5월 12일, 오전 11:45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글로벌 건축회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서울 양천구 목동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의 설계사로 최종 선정됐다. 차별화된 하이엔드 특화 설계를 앞세워 소유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확보하면서 하이엔드 재건축 시장 내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목동1단지 조감도(사진=희림종합건축사무소)
희림종합건축사무소는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 예총아트홀에서 열린 ‘목동1단지 2026년도 제1차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사업시행자인 우리자산신탁은 희림건축을 목동1단지 재건축정비사업 설계자로 선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투표 집계 결과 희림건축은 총 802표를 획득하며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370표)와 동일건축(122표)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희림건축은 더 퍼스트 목동(THE FIRST MOKDONG)을 콘셉트로 한 하이엔드 특화 설계안을 제안했다. 설계안에는 △1900세대 규모 한강 조망 세대 최대 확보 △한강 조망 특화 프리미엄 스카이브릿지 △목동 최대 수준인 3.05m 천장고 △지하철 직접 연결을 통한 초역세권 단지 구현 △용왕산·안양천과 연계한 약 5km 그린네트워크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업계에서는 희림건축이 고급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설계를 통해 목동 최고급 랜드마크 단지 청사진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수주로 희림건축은 목동12단지와 14단지에 이어 1단지까지 설계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목동 재건축 시장에서 하이엔드 주거 설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희림건축은 향후 송파구 올림픽 재건축 3대장으로 꼽히는 올림픽훼밀리타운,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수주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희림건축 관계자는 “압구정3구역과 반포미도1차, 대치은마아파트 등 주요 재건축 사업지에서 축적한 프리미엄 설계 역량과 목동에서 검증된 특화 설계를 바탕으로 강남권 랜드마크 경쟁에서도 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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