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CEO "클래리티법 상원 통과, 역사적인 날"…CFTC 위원장도 환영

재테크

뉴스1,

2026년 5월 15일, 오후 12:20


미국 디지털자산 시장구조법안(CLARITY Act, 클래리티 법)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마크업(심의 및 표결)을 통과하면서가상자산 업계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14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오늘 클래리티 법이 상원 은행위원회를 통과했다"며 "미국 디지털자산의 미래를 위한 역사적인 날"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통과된 클래리티 법은 지난 1월에 나온 기존 안에 비해 (스테이블코인 보상), 토큰화,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CFTC 권한 등에 큰 개선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클래리티 법은 가상자산을 종류별로 분류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관할권을 명확히 하는게 골자다.

구체적으로는 가상자산을 △디지털 상품(Digital Commodity), △투자계약 자산(Investment Contract Asset) △결제용 스테이블코인(Payment Stablecoin) 등 세 가지 범주로 구분했다.디지털 상품은 CFTC가, 투자계약 자산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관할하게 된다.

이전처럼 SEC가 특정 가상자산을 증권으로 간주해 규제하는 상황을 막을 수 있어, 가상자산 업계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법안에는 스테이블코인 이자와 관련된 내용도 담겼다. 단순 스테이블코인 보유에 따른 이자 지급은 제한되지만 결제, 거래 등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한 활동에 대한 보상은 허용된다. 가상자산 업계와 은행권간 의견 충돌을 거쳐 수정된 내용으로, 암스트롱 CEO가 언급한 '개선된 내용'도 이와 관련이 있다.

한편 이날 가상자산 업계뿐 아니라 CFTC 위원장도 환영 의사를 밝혔다.

마이클 셀리그(Mike Selig) 미 CFTC 위원장은 X를 통해 "오늘 상원 은행위원회의 클래리티법 마크업 통과는 미국을 전 세계 가상자산 수도로 만들 수 있는 진전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은 △증권과 상품 사이의 명확한 구분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명확한 규칙 △집행 중심 규제의 종식 등을 통해 앞으로 가상자산 혁신의 중심지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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